눈에 날파리 같은 곤충이 떠다니는 안과질환 비문증 원인, 비문증 치료방법, 비문증 관리방법에 대해 안내합니다.
1. 비문증 안과 질환 발생원인
눈에 실이 걸린 듯하기도 하고 날파리 같은 것들이 날아다니는 듯한 증상이 있는데 의학적 용어로 비문증이라고 합니다.
이 증상은 노화가 원인이며 10명 중 7명이 겪는다고 하는 아주 흔한 안과 질환이며, 비문증은 노화로 유리체에 변성이 생긴 탓인데 환자의 88%가 노화가 시작되는 40대 이후일 정도로 중장년층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그러나 요즘은 현대인의 필수품인 휴대폰과 컴퓨터 사용이 많아지다 보니 20, 30대 젊은 연령층도 발병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심지어 10대 청소년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는 걸 보면 게임에 빠진 10대들이 전자기기를 오랫동안 주시한 탓입니다.
2. 비문증 치료방법
비문증 치료는 노화로 발생하는 자연적이고 정상적인 신체 변화 과정으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즉 시간이 흘러 자연스럽게 치유되기도 하지만, 완전히 없어지는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나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혼탁이 심해진다면 제한적으로 수술도 하지만 합병증 위험으로 보통은 수술하지 않고 경과를 관찰하며 치료방법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고 눈에 떠다니는 듯한 부유물이 커지고 개수가 늘어나 시야가림 증상이 있다든지, 눈을 깜빡이고 움직일 때 번쩍이는 빛이 보이는 광시증, 안구통 등 다른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다른 안질환이 있을 수 있으니 안과 진료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간혹 병적 비문증으로 발전하는 사례도 있는데 근시, 백내장 수술 후, 본인과 가족 중에 망막박리를 앓은 적이 있을 경우 더욱 자주 관찰해야 합니다.
망막과 관련된 질환은 방치할 경우 실명 위험에 이를 수 있어 조기에 검진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비문증 관리방법
안과 검사 결과 다행히 단순한 비문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면 눈에 아른거리는 그 물체를 무시하고 잊어버리는 게 좋은 관리방법입니다.
또 하나 방법은 눈앞에 아른거리는 날파리 나는 듯한 증상이 있을 때 잠시 위를 바라보다가 사물을 주시하면 일시적으로 시선에서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일부는 계속 보일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옅어지고 적응이 됩니다.
만약 그 물체에 신경을 집중하는 습관이 생긴다면 증상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니 마음을 편안히 하고 신체적 변화를 받아들이고 순응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