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과 탈모약 복용, 모발이식 장점과 단점, 모발이식 후 관리방법, 모발이식 후 헤어스타일 추천에 대해 안내합니다.
1. 모발이식과 탈모약 복용
모발이식은 후두부에 있는 건강한 모낭을 채취하여 식모기라는 모발이식 장비를 이용해 원하는 부위에 심어주는 원리입니다.
그러나 모발을 이식하는 식모기가 모낭보다 3배 정도 크기 때문에 정상 모발 밀도처럼 빽빽하게 심는 건 불가능하여 정상 모발 밀도의 60% 정도밖에 될 수 없다고 합니다.
만약 남성 유전형 탈모환자가 모발 이식을 한다면 기존 모발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탈모약을 드셔야 합니다.
그러나 유전성 탈모가 아닌 단순히 이마가 넓어서 이마 축소를 위한 모발 이식을 하는 남성이라면 전혀 탈모약을 드실 필요가 없습니다. 또 여성이 탈모로 모발이식을 하는 경우에도 탈모약의 부작용(불임증, 다모) 때문에 약을 먹지 않아도 됩니다.
즉 모발이식과 함께 기존 모발을 잘 유지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2. 모발이식 남성과 여성의 차이
탈모로 인한 모발이식을 남성이 많이 한다고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남성처럼 네모나게 각진 이마 또는 M자형 이마를 가진 여성들이 동그란 헤어라인을 갖기 위해 모발이식을 한다고 합니다.
남성과 여성 모두 M자형 이마 개선을 위한 모발 이식을 하게 되는데 남성과 여성은 모발 채취기준이 다릅니다.
남성 모발이식은 후두부 모발이 굵고 건강한 모발을 이식하게 되지만, 여성 모발이식은 후두부 모발이 얇은 게 더 좋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여성들의 앞머리는 흔히 잔머리라고 하는 머리들이 있어야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어서 모발 채취를 다르게 한다고 합니다.
3. 모발이식 장점과 단점
모발이식의 가장 큰 장점은 탈모로 인한 고민에서 해방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러나 자연모만큼 촘촘하게 이식할 수 없어 드문 드문 비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모발이식의 단점입니다.
모발이식 후 모낭이 자리를 잡아 모발을 생성하는 생착률이 85~90% 정도이며, 모발이식 후 1년 후에 모발이식 효과와 성공여부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이때 생착하지 못한 10% 모발을 다시 보강 이식 해주면 모발이식은 완성되는 겁니다. 그러나 이때도 개인차는 있어 본인의 만족도에 따라 보강 이식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정수리 탈모의 경우 대부분 모낭이 살아 있으나 모발이 가늘어져 비어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모발이식을 하지 못합니다. 만약 모낭이 살아있는 곳에 모발이식을 하면 기존 살아있던 모낭이 사멸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하며, 모발이식은 반드시 모낭이 죽은 자리에 하는 게 원칙입니다.
만약 모발이식을 할 경우 시술면적을 줄여 최소한 양을 이식하는 게 모발이식의 단점을 숨길 수 있다고 합니다.
4. 모발이식 후 관리방법과 헤어스타일 추천
모발이식 후 관리는 10년 간격으로 소량씩 보강을 2회~3회 정도 해주면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모발이식 후 10년이 지나면 10~15% 정도 이식 모발이 죽기 때문입니다.
모발이식 후 헤어스타일은 모발이 겹쳐 착시적으로 밀도가 높은 빼곡한 머리로 보일 수 있게 올림머리를 추천합니다.
남성의 헤어스타일은 아이비리그컷, 포마트 컷 등 추천
여성의 헤어스타일은 파마, 볼륨매직 등 추천
모발 이식 전에 여러 병원에서 상담 후 나의 모발 상태를 파악하고 이식부위를 최소화해서 모발이식을 하는 지혜로운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