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로운 쓰레기와 특수 쓰레기 올바르게 버리는 법

깨진 유리 버리는 법, 화분 버리는 법, 폐의약품 버리는 법, 고양이 모래와 소규모 공사장 쓰레기 버리는 법,  김장용 쓰레기 배출 방법에 대해  안내합니다.

 

 

 

 

1. 날카로운 쓰레기 버리는 법

그동안 무심코 날카롭고 위험한 물건을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셨다면 이제부터 그렇게 배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쓰레기 수거하는 환경공무원 여러분들이 무거운 종량제 봉투를 양손으로 들다가 날카로운 물건에 찔리고 베이는 사고가 빈번하다고 합니다.

 

깨진 유리, 칼(작은 크기 쓰레기)

크기가 작은 유리와 칼은 신문지나 두꺼운 박스 등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감싼 뒤 테이프로 말아서 종량제 봉투에 배출해야 합니다. 

깨진 거울, 화분(크기가 큰 쓰레기)

크기가 큰 깨진 거울이나 화분 등은 PP마대(불연성쓰레기 전용봉투)에 

담아서 배출해야 합니다.  

그리고 꼭 쓰레기봉투 겉면에는 주의문구(날카로운 물건이 있으니 조심해 주세요.)

적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2. 먹다 남은 폐의약품 버리는 법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복용하지 않고 보유한 약을 폐의약품이라고 말합니다.

이 폐의약품이 일반 쓰레기로 매립되거나 하수구로 버려지면 항생물질 등의 성분이 토양이나 지하수, 하천에 유입돼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슈퍼박테리아 등 내성균이 확산해 우리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폐의약품 버리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1) 동주민센터, 구청, 보건소 등에 비치된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 

이 수거함에는 물약, 시럽, 일반 의약품 모두 배출 가능합니다. 

 

2) 서울시 우체통에 넣어 버리는 방법

우체통에 버리실 때는 일반 종이봉투에 폐의약품임을 표기하고 알약이나 가루약을 넣은 후 밀봉하여 우체통에 넣으면 됩니다. 단, 물약, 시럽은 우편물을 오염시킬 수 있어 우체통에 넣어 버릴 수 없습니다.  

 

3. 쓰레기 종류별 올바른 배출 방법

 

고양이 모래 버리는 법

 

고양이 모래는 두부모래, 카사바 등 곡물을 재료로 하여 만들어진 모래사료는 가연성 재료이므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도 되지만 외관상으로 일반 모래와 구분할 수 없어서 곡물재료 모래라 하더라도 종량제 봉투가 아닌 특수규격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합니다. 

 

소규모 공사장 쓰레기 버리는 법

 

소규모 인테리어, 리모델링 공사 등에서 발생하는 5톤 미만의 공사장 생활폐기물은 배출 예정일 1~3일 전에 모바일 앱(빼기)에서 특수규격봉투 10장 미만과 위탁처리 2가지 중 배출 방법을 선택한 후 배출일, 폐기물 사진, 품목, 배출자와 운반업체 정보 등을 입력하면 됩니다. 

 

만약 5톤 이상 건설폐기물이라면 구청에 처리계획서를 신고해야 하며, 위반 시 배출자에게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배출 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장쓰레기 배출 방법 

 

김장 쓰레기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나, 일부 구에서는 11월~12월 중 김장쓰레기가 대량으로 발생되는 점을 감안하여 일반 쓰레기 종량제봉투에도 배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도 합니다. 

 

각 구청별 김장쓰레기 특별수거기간, 사용할 수 있는 종량제봉투 규격, 배출 시 김장쓰레기 표기 여부 등 배출 방법이 다르므로 거주지 구청의 배출방법을 확인해야 합니다. 

 

끝으로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기본 수칙 4가지는  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섞지 않는 거랍니다.  

위 자료는 서울시 소식을 참고로 작성하였으며, 추후 변경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