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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 만성 염증과 질병 관계, 양치 물의 온도와 헹굼 횟수

by bokboki 2023.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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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양치 횟수와 질병관계, 양치질이 심혈관 질병 줄이는 이유, 올바른 양치방법과 치매예방, 양치 물의 온도와 헹굼 횟수에, 가글 사용법에 대해 안내합니다.

 
 
 

1. 심혈관질병 예방하는 양치질 횟수

 

 
건강을 위해서라면 구강질환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영양조사 발표에 따르면 35세 이상 1만 4천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1년간 구강 검진을 받지 않은 사람의 심뇌혈관질환군이 74.3%로 구강검진관리자 68,6%보다 높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양치질을 하루에 3번만 제대로 해도 뇌졸중, 동맥경화,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양치질의 긍정적 효과를 새삼 깨닫습니다.
 
또한  한국구강보건학회지에는 구강관리를 적절하게 하지 못하는 사람일수록 심뇌혈괄 발생 위험이 높다고도 발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유럽심장저널에 발표한 논문에 칫솔질의 심혈관질환 예방효과를 발표하면서 하루에 칫솔질을 1회 더하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9%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발표했습니다. 
 
1년에 한 번 이상 치과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스케일링 등 치료를 받게 되면 심혈관질환 위험은 14% 낮아진다고 합니다.
 
구강 질환이 전신 질환을 초래한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고 있어 양치질이 중요합니다.
 
 

2. 입안 만성염증과  질병

 
 

구강 내 세균이 많아지면 몸속 혈관 안으로 침투해 동맥경화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일 거라 추정된다고 합니다.  구강 내 만성 염증이 우리 몸 전신 염증을 유발해 혈관 질환을 악화시키거나, 면역세포를 과도하게 활성화시켜 자기 혈관을 공격하게 된다는 겁니다.
 
치아상실 치아우식증, 치주질환등의  구강 내 질환이 심혈관질환과 관련성이 높아 양치습관과 스케일링 등 구강 검진으로 예방적 질병관리가 될 것입니다.
 
양치 직후에도 세균은 치아에 부착해 엄청난 번식력으로 몇 시간 내에 수천, 수만 마리의 세균막을 형성해 염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세균이 단단해져 형성된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이나 매일 올바른 양치질로 충분히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3. 올바른 양치방법과 치매 예방 

 
올바르고 건강한 칫솔질 방법은 칫솔모로 잇몸과 치아에 약간의 자극을 준다는 생각으로 손목 스냅을 이용해 회전하듯 치아 씹는 면이 있는 쪽으로 쓸어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닦아야만 치아와 잇몸 사이, 치아의 표면까지 닦을 수 있어 세균번식을 막는 겁니다. 
 
양치질할 때 한 손으로만 양치질을 하는 것보다 두 손을 번갈아 가며 오른손으로 왼쪽 치아 바깥면을 닦고, 왼손으로 오른쪽 치아를 닦는다면 사각지대 없는 완벽한 양치질을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양손 양치질은 손으로 하는 정교한 작업이라서 운동신경과 감각신경이 활성화되어 뇌를 자극하기 때문에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연구에 의하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뇌에서 치아 세균이 더 많이 발견됐다는 발표도 있으니 양손 양치질로 치매도 예방하고 건강도 지키시기 바랍니다.
 
 

4. 양치 물의 온도와 헹굼 횟수

 

칫솔질 후 치태나 구취 제거 등 효과를 위해서는 입을 헹굴 때는 45~5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따뜻한 물로 양치를 하게 되면 치약의 세정제 성분을 잘 녹게 해서 구강 내 치태나 구취제거를 하기 때문인데, 국내 대학의 연구 결과를 보면 찬물(20도), 미지근한 물(35도), 따뜻한 물(50도)로 나눠 치태 지수와 구취 정도를 평가한 결과 50도 내외 물로 헹궜을 때 가장 많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온도계로 늘 양치하는 물의 온도를 잴 필요는 없고 체온과 비슷하거나 체온보다 약간 높은 정도의 물로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정도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지나치게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것은 잇몸에 자극을 주고 입안에 상처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칫솔질 후 치약의 세정제 성분이  입안에 남아 있게 되면 구취를 유발하고 치아 착색제거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치약의 거품성분인 계면활성제나 연마제 등 세정성분을  깨끗이 씻어 내기 위해서는 10회 정도 헹궈주는 게 가장 좋다고 합니다. 
 
또 완벽한 세균 제거를 위해 사용하는 가글제품은 칫솔질 후 바로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칫솔질 후 바로 가글을 하면 치약의 계면활성제 성분과 가글의 염화물이 만나 치아 착색을 유발한다고 하니 가글은 칫솔질 후 30분 후에 사용하는 게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상 양치질 하나로 얻을 수 있는 전신 건강과 치매 예방까지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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