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물린 자국 처치와 빈대 확인 법

빈대로 인한 질병과 처치방법, 빈대 습성으로 찾고 확인하는 방법, 빈대 확산방지와 방제방법에 대해 안내합니다.

빈대는 흡혈을 하며 생존하는 습성이 모기와 비슷하지만 아직 질병을 크게 옮긴 적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빈대는 흡혈을 위해 사람의 혈관을 찾아 연이어 서너 곳을 물기 때문에 물린 자국이 원형이거나 일렬로 남아 심한 피부가려움증과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유발합니다.

그리고 개인차는 있으나 간혹 고열이나 빈혈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만약 빈대에 물렸다면 물과 비누로 깨끗이 씻어내면 보통 일주일 정도 지나 자연스레 가라앉는다고 하지만, 일주일 후에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피부과를 찾아 치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빈대는 세계 공통종이며 흡혈을 하지 않아도 70~150일간 살아남을 정도로 끈질길 생존력을 갖고 있어 한번 생긴 빈대 서식지는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빈대 습성은 따뜻한 실내 매트리스나 침구에 주로 서식하며 가구 틈새나 벽 틈에서도 왕성한 번식과 전파를 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쉽게 발견하지 못하는 이유는 밝은 빛을 싫어하는 습성 때문에 우리가 숙면을 취하는 야간에 주로 나타나 흡혈을 하고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빈대를 찾는 방법은 매트리스에 남은 빈대의 탈피 허물이나 적갈색의 배설물 등의 흔적으로 빈대가 있는지 알아낼 수 있습니다.

빈대를 직접 찾고자 한다면 어두운 방에서 손전등으로 빈대 배설물이 발견된 주위를 비추면 빈대가 어두운 곳으로 숨으려는 습성 탓에 움직이는 빈대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빈대를 찾는 또 다른 방법은 냄새로 찾는 것인데 보통 빈대가 있을 경우 곰팡이 냄새나 노린내를 풍기기도 한다고 하니 주의 깊게 관찰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빈대가 발견되었다면 즉시 방제를 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빈대 방제 방법은

1) 스팀 분사 방법 : 침대매트리스, 가구 틈새, 벽 틈새 등 오염된 주변에 고열의 스팀 분사 방제방법입니다.

2) 청소기 흡입방법 : 빈대 알과 성충으로 오염된 장소와 주변을 흡입하는 방제방법입니다.

3) 화학적 방제방법 : 허가된 살충제를 이용한 훈증법과 잔류분무방법의 방제입니다.

방제 시 보통 위 3가지 방법 중 선택해서 사용하기도 하지만 거의 동시에 사용하여 방제합니다.

방역전문업체의 방제절차를 거치는 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며 새로운 곳으로 빈대가 확산하는 걸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그리고 빈대는 세계 공통종으로 어디든 이동할 수 있어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면 여행 용품과 가방 등을 철저히 소독하시고 만약 빈대가 확인되면 반드시 폐기 처리해야 합니다.

또 중고 가구나 침구를 들일 때에도 소독을 하는 게 빈대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상 국내외 빈대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지나친 염려와 걱정보다는 빈대의 습성을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간략한 소개드렸으니 개인적 예방과 위생을 통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