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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식중독 증상 3가지와 식중독 예방 3대 원칙

by bokboki 2023.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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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한고 더운 날씨에 식품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지만 식중독은 계절에 상관없이 늘 조심해야 합니다. 
 
맛있는 식사 후 갑자기 생긴 식중독과 장염 원인, 식중독 균 종류와 초기 증상, 식중독 예방 3대 원칙, 식중독 환자 음식 섭취방법에 대해 안내합니다.
 
 

▷▶ 장염과 식중독의 차이

식중독과 장염 모두 음식섭취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따로 구분하기는 어려우나 식중독은 음식물의 독성 물질 때문에 발생하고, 장염은 바이러스성 장염이라고 구분하기도 합니다.
 
 

▷▶ 식중독 원인 균 4종류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들은 우리가 많이 들어 본 살모넬라균, 장염 비브리오균, 황색 포도상구균, 병원성 대장균 등이며, 이 균들은 대부분 30~35℃ 온도로 덥고 습한 날씨에 활발히 증식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일어나는 식중독 원인균 4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세균과 세균을 살피는 돋보기랑 장 내 세균
장내 세균과 돋보기

 
 

① 살모넬라균

: 동물(개, 고양이 등 애완동물, 계란)을 통해 감염되는 균입니다.  
대표적으로 계란을 만진 손으로 음식물 조리 시 이 살모넬라균은 저온이나 냉동건조 상태에서도 사멸되지 않기 때문에 식품을 오염시킵니다. 
 
 
계란이 들어가는 식품이 다양하기 때문에 식중독 음식이 그만큼 다양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균은 비교적 열에 약해 65℃ 에서 30분 가열하면 사멸합니다.
 
 

② 장염 비브리오균 

 : 어패류를 통해 감염됩니다.
 
수온이 20℃ 가 넘는 환경에서 활발히 증식하므로 여름철 회나 해산물 섭취 시 주의해야 하지만, 열에 약하여 60℃ 에서 15분 내로 사멸하기 때문에 익혀 드시면 아무 문제없습니다. 
 
주요 특징은 오염된 음식물 섭취 후 12~24시간 후에 복통과 설사를 일으킵니다. 
 
 

③ 황색 포도상구균

: 사람, 동물, 자연환경 등에 분포하는 균입니다.  
 
손, 코, 점막 또는 상처에 있던 세균에 의해 음식물이 오염된 경우 식중독을 유발합니다. 
 
비교적 열에 강해 80℃ 에서 30분간 가열해야 사멸되며, 주요 특징은 음식물 섭취 후 2~4시간 후에 증상이 급격히 나타났다가 빨리 좋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④ 병원성 대장균

: 애완동물, 건강 보균자 등 주위환경에 널리 분포하는 균입니다
 
오염된 우유, 덜 익힌 육류 등이 주 오염원인이지만 비교적 열에 약하기 때문에 반드시 익혀 먹으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주요 특징은 성인의 경우 급성 장염 등의 증상을 나타내지만, 유아의 경우 증상이 심한 편입니다. 대장균 감염증은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발병 후 단기간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1종 법정전염병으로 분류됩니다. 
 
 

▷▶ 식중독 발생 초기 증상 3가지

식중독의 고통을 겪어 본 사람은 알 것입니다. 얼마나 힘든지 말입니다. 원인 물질에 따라 잠복기와 증상이 다르나 오염된 식품을 섭취했다면 72시간 이내 증상이 나타납니다. 
 

식중독 증상 3가지

 1. 복통
 2. 설사
 3. 구토
 
 이 외에도 고령, 면역력저하자의 경우 호흡곤란, 신경마비, 혈변, 점액성 변, 발열, 두드러기 등이 올 수 있으니 빨리 병원에 가서 수액공급 또는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식중독 증상 복통
복통

 

▷▶ 식중독 환자에 좋은 음식과 대처법

식중독에 걸리면 설사와 구토 등으로 인해 탈수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심하면 노약자의 경우 목숨까지 위험할 수 있지만 대부분 수액공급 등 대증요법으로도 수일 내 회복됩니다.
 
따라서 가벼운 증상일 때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이온음료 마시기 

탈수로 인하여 몸에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 몸에 흡수가 빠른 이온음료를 마시는 게 좋습니다. 
음식섭취는 설사를 더 심해지게 할 수 있어 회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수분섭취를 잘해야 합니다. 수분은 1일 1리터 이상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탈수 증세 예방을 위한 수분 섭취
수분섭취

부드러운 음식 섭취

설사나 구토가 줄고 배고픔이 느껴질 때  음식 섭취를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음식은 쌀죽이나 기름기 없는 담백한 음식이 좋습니다. 짜고 기름진 음식은 위장을 자극해 다시 설사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지사제 사용 금지

설사나 구토를 하는 것은 우리 몸의 방어기제가 작동하는 것으로 몸속 독성을 빼내는 과정이므로 지사제 사용은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이상  가벼운 식중독 증상일 때 대처법을 소개해 드렸고요.  설사와 구토가 심해 탈수 증상이 심하고, 고열과 혈변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가서 수액 주사를 맞아 빠른 증상 완화를 해야 합니다. 
 
 

식중독 예방 원칙 손 씻기
손씻기

 
 

▷▶ 식중독 예방 3대 원칙 

 

1) 손 씻기

 코로나19로 인한 손 씻기 습관은 많이 몸에 배어 있지만, 여전히 화장실에서 손을 씻지 않고 나가는 분들을 많이 보곤 합니다.
 
오염된 손으로 만진 물건에도 20분 이상 세균이 살아 있다고 하니 손 씻기 하나만으로도 식중독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익혀먹기

식중독 균들은 열에 약한 편이므로 75℃ 이상의 온도에서 1분 이상만 익혀줘도 식중독 균이 제거된다고 합니다.
 
음식은 익혀 드시고, 물도 끓여드시고, 식기류 등도 열탕 소독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3) 적정온도 음식 보관하기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의 성장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뜨거운 음식은 60℃ 이상으로 보관하고 찬 음식은 4℃ 이하로 냉장 보관하여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식중독에 대해 소개드렸는데요, 저 역시 얼마 전 장염으로 고생한 터라 익히 대충 알고 있던 내용들을 정리하면서 올바른 식생활 가이드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식중독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한 식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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