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효능 7가지와 부작용

김치를 담글 때 주연으로 때론 조연으로 빼놓을 수 없는 재료 무의 효능과 부작용 알아보겠습니다. 

 

늦가을 무는 영양소가 풍부해서 '밭에서  나는 인삼'이라고 불립니다.

 

맛있고 좋은 무 고르는 방법과 무 섭취 시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 맛 좋고 싱싱한 무 고르는 법

 

 
좋은 무 고를 때는 무가 휘지 않고 곧게 뻗어야 하며 잔뿌리가 적어야 합니다. 

 

또 무를 들어 올렸을 때 무게가 묵직해야 싱싱하고 좋은 무입니다. 

 

무 색깔은 흰 부분과 연한 녹색 부분이 반반 일 정도로 무의 연한 녹색 부분이 많고 선명한 무가 건강한 무랍니다.

 

 

 

잘 기억하셨다가 싱싱하고 맛있는 무 골라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무 효능도 알아보겠습니다.
 

 

 

▶▷ 몸에 좋은 무 효능 5가지

 

1. 소화를 돕는 무 

 

생무는 소화에 좋은 디아스타제와 페루오키스타제 성분이 몸속 노폐물을 줄이고 위의 통증과 위궤양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 단백질 분해효소인 리파아제까지 함유하고 있어 고기나 기름진 음식 소화를 돕고, 아밀라아제가 풍부해 탄수화물의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2. 면역력 높이는 무

 

무는 아삭아삭한 식감에 비타민과 영양소가 풍부한데 특히 특히 11월 늦가을 수확한  무가 제일 맛있습니다. 

 

 

무 100g에는 비타민C가 25mg  함유되어 있고, 섬유질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다양한 영양소가 우리 몸을 지키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합니다.

 

 

특히 껍질에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가능한 껍질째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다이어트를 돕는 무

 

 

무는 100g당 칼로리가 13 kca에 불과한 열량이 낮은 식품입니다.

 

몸속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식이섬유가 많고 수분이 94%를 차지하고 있어 다이어트에 매우 좋습니다.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무

 

 

연한 녹색을 띠는 무 윗부분은 햇볕을 받아 단맛이 많으니 생으로 간식처럼 맛있게 많이 드셔도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 여러 가지 채소와 삶은 달걀, 견과류 등을 곁들인 무 샐러드를 만들어 드시면 더할 나위 없는 다이어트 식단이 되지요. 
 

 

4. 항암효과 무

 

무의 매운맛이 항균, 항암 효과를 내는 유황화합물이 들어 있어 위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동물 실험에서 무 추출물을 먹인 결과 간암 발생률이 45% 정도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출처 : 한국식품연구원)

 

 

항암효과 무

 

 

무는 배추와 함께 십자화과 식물에 속하는데 식물의 2차 대사산물  '글루코시놀레트'가 항균,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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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무를 배추와 같이 드시면 간암예방에 특히 더 좋다고 하는데요.

 

배추의 인돌 성분과 아이소싸이오시아네이트 성분이 암을 억제해 준다고 합니다. 

 

 

 

 

5. 기관지 관리하는 무

 

 환절기와 난방으로 건조한 실내에서 유난히 기관지가 약한 사람들은 무를 자주 드셔야 합니다. 

 

무에는 기관지를 보호해 주는 유황성분인 시니그린 성분을 비롯해 사포닌 성분도 있어 좋습니다. 

 

 

기관지 관리에 도움되는 무

 

 

무는 도라지와 함께 기침, 가래, 편도선염에 좋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매운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 때문입니다. 

 

평소 기관지가 약하신 분들 음식으로 무 섭취를 늘려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6. 혈압관리하는 무

 

 

무의 베타인 성분이 해독작용도 하지만  혈압을 관리해 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특히, 평소 고혈압이 있는 분들은 무를 자주 먹는 게 좋습니다. 

 

 

혈압관리 하는 무

 

 

7. 해독작용하는 무

 

 

무의 베타인이라는 성분은 간을 보호하고 숙취해소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음주 후 숙취 해소를 위해 무즙이나 뭇국을 드신다면 베타인 성분이 간의 해독을 도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 무 부작용 

 

무를 생으로 섭취할 시 고이트로겐이라는 성분이 갑상선 질환이 있는 분들에게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를 생으로 과하게 많이 섭취했을 때 우려되는 부작용이며, 조리해서 익혀 드시면 전혀 문제 되지 않습니다. 

 

 

과한 섭취시 무 부작용

 

 

무는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이므로 과한 섭취 시 복부 팽만감과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상 무의 효능과 부작용 알아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갑상선암 전절제 후 좋아하던 무의 부작용을 알게 되어 속 시원히 의구심을 해소하였네요. 장점이 많은 무를 과하지 않게만 섭취한다면 누구에게나 이로운 식품이니 맛있게 먹어야겠습니다.